한우 안심을 제대로 굽는 곳을 찾고 있다면, 저온 조리로 육즙을 살린 스테이크가 코스로 나오는 서래마을의 다이닝을 눈여겨볼 만합니다. 자주 검색되는 만큼 실망하는 경우도 많은 메뉴이기에, 조리법부터 짚어보겠습니다.
한우 안심은 부위 특성상 지방이 적고 결이 고운 만큼, 조리법에 따라 결과물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부위입니다. 너무 세게 구우면 금세 퍽퍽해지고, 반대로 덜 익히면 육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합니다. 비스트로차이플러스의 한우 안심스테이크는 저온에서 서서히 조리한 뒤 마지막에 강한 불로 겉면만 짧게 시어링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이렇게 조리하면 고기 전체가 고르게 핑크빛을 유지하면서도 겉은 바삭한 식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한우 안심스테이크는 디너 코스와 스페셜 코스 모두에서 메인 요리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감자 퓌레와 아스파라거스, 구운 양파를 곁들여 접시 위에서 균형 잡힌 구성으로 나오며, 레드와인을 졸여 만든 소스가 함께 제공됩니다. 소고기 본연의 풍미를 제대로 느끼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짠맛이 강하지 않게 간을 맞추고 있어, 고기 자체의 맛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한우는 마블링이 촘촘하고 고르게 형성된 부위만 엄선해서 사용합니다. 지방이 살코기 사이사이 고르게 퍼져 있어야 구웠을 때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풍미를 동시에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스로 나오는 만큼 스테이크 앞뒤로 샐러드, 스프, 해산물 요리가 차례로 나와 입맛을 정돈해주고, 스테이크가 나올 즈음에는 자연스럽게 메인 요리를 온전히 즐길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가 됩니다.
와인을 곁들이고 싶으시다면 소믈리에에게 스테이크에 어울리는 레드와인을 추천받으실 수 있습니다. 묵직한 타닌감을 가진 와인이 한우 안심의 진한 풍미와 잘 어우러지는 편이며, 코스 구성에 따라 잔 단위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프라이빗 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스테이크가 나오는 순간을 여유 있게 사진으로 남기실 수도 있고, 천천히 나눠 드시며 대화를 이어가실 수도 있습니다.
예약 시 스테이크의 굽기 정도를 미리 상의하실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미디엄 레어를 기준으로 조리해 드립니다. 다른 굽기를 선호하신다면 편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길 12, 2층이고, 건물 내 무료주차가 2시간 제공됩니다.
한우 안심스테이크를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 중에는 익숙한 등심이나 채끝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심은 소 한 마리에서도 극히 적은 양만 나오는 부위로, 운동량이 적어 결이 매우 곱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지방이 적어 담백하면서도, 제대로 조리했을 때는 씹는 순간 결이 부드럽게 풀리는 특유의 질감을 온전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등심처럼 마블링이 화려하진 않지만, 그만큼 고기 본연의 맛과 식감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상견례나 비즈니스 자리처럼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서도, 연인과의 기념일 자리에서도 한우 안심스테이크는 무난하면서 확실한 선택지가 되어줍니다. 코스 중반 이후에 나오기 때문에 이미 가벼운 요리들로 입맛이 정돈된 상태에서 메인 요리의 풍미를 온전히 느끼실 수 있고, 접시 위 플레이팅 또한 사진으로 남기기 좋게 정갈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테이크 하나만으로도 이곳을 다시 찾을 이유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자주 받는 메뉴입니다.
저온 조리로 완성한 스테이크를 프라이빗 룸에서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