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십 년을 함께한 동료가 마지막 출근을 앞두고 있을 때, 그 시간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막상 정하기 어렵습니다.
퇴임은 회사 안에서는 형식적인 절차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꽃다발과 짧은 인사말, 기념 촬영이 전부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작 오랜 시간을 함께한 사람들의 진짜 인사는 회사 밖의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자리는 시끄러운 곳보다 차분히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식 있게 위로할 수 있는 메뉴와 와인이 함께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비스트로차이플러스의 프라이빗 룸은 이런 송별 자리에 자주 이용됩니다. 룸 문을 닫으면 회사 밖 독립된 공간이 되기 때문에, 직급과 상관없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소믈리에가 코스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 드리고, 원하신다면 치즈와 살라미로 구성된 플레이트를 함께 곁들여 가볍게 건배할 수 있는 자리로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인원 규모에 따라 소규모 룸과 그룹룸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코스는 디너 기준으로 진행되며 와인은 잔 단위로도, 병 단위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퇴임하시는 분을 위한 짧은 인사말이나 선물 전달 시간이 필요하다면 예약 시 미리 알려주시면 순서를 고려해 안내해 드립니다. 건물 내 무료주차가 제공되어, 저녁 시간대에 차를 가지고 오는 참석자가 많아도 부담이 적습니다.
디너 코스는 시저샐러드와 계절 스프로 시작해, 관자구이나 향채닭 같은 가벼운 요리를 거쳐 한우 스테이크나 양갈비 같은 메인 요리로 이어지는 흐름으로 구성됩니다. 마지막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동안 자연스럽게 대화의 리듬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처음 만나는 사람이 섞여 있어도 어색함 없이 자리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모든 메뉴는 제철 식재료를 기반으로 구성되며, 수급 상황에 따라 당일 일부 구성이 바뀔 수 있습니다.

퇴임을 앞둔 당사자에게는 그동안의 시간을 정리하는 자리가 되고, 남는 사람들에게는 함께한 기억을 나누는 자리가 됩니다. 형식적인 절차 뒤에 남는 진짜 인사를, 조용하고 품격 있는 공간에서 전해보시길 권합니다. 예약은 인원과 날짜가 정해지는 대로 미리 해두시는 것이 좋으며, 저녁 시간대, 특히 금요일과 주말은 빠르게 채워지는 편이니 여유 있게 문의해 주세요.
후배들이 마음을 모아 자리를 준비하는 경우도 많고, 반대로 퇴임하시는 분이 그동안 신세 진 사람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자리를 마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소규모 인원이라면 조용한 룸에서 깊은 대화를 나누기 좋고, 부서 전체가 함께한다면 그룹룸에서 여러 사람이 돌아가며 짧게 한마디씩 건네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케이크나 작은 선물을 전달할 시간을 코스 중간에 넣고 싶다면, 예약 시 대략적인 진행 순서를 상의해 주시면 서비스 타이밍을 맞춰드립니다.
기념이 될 만한 단체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룸 안에서 조용히 촬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 드립니다. 회사 로비나 회의실에서 급하게 찍는 사진과는 다르게, 편안한 조명과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남긴 사진은 시간이 지나도 꺼내볼 때마다 그날의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기록이 됩니다. 퇴임이라는 한 시절의 마무리를, 서두르지 않고 제대로 축하하는 자리로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길 12, 2층입니다.
와인과 코스가 함께하는 퇴임 축하 자리를 준비해 드립니다.